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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英 '가장 더러운 아이 방 선발대회' 우승자는 8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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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 출신의 8세 소녀의 침실이 '영국에서 가장 지저분한 어린이의 방'으로 선정됐다.

영국 침대업체 '해피베드'는 '2021년 가장 더러운 방을 가진 아이'를 뽑는 대회를 개최했다. 영국 전역의 부모들이 앞다퉈 자녀의 방 사진을 접수했다.

100개가 넘게 등록된 후보작들은 모두 발 디딜 틈 없이 더러운 모습이었다. 해피베드는 검토 끝에 8세 소녀 에밀리를 우승자로 선택했다. 우승자는 400파운드(약 62만 원)가 넘는 가격의 새 어린이 침대를 받게 된다.

우승자 에밀리의 방 사진을 보면 모든 선반이 열려 있으며, 선반 위에 각종 옷이 걸쳐져 있다. 마치 폭탄을 맞은 것 같은 모습이다. 에밀리는 동물 인형들과 함께 '옷으로 만든 정글' 같은 공간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8세 소녀로 알려졌다.

에밀리의 아빠 스티브는 "우승해 침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제 딸 에밀리는 불행히도 자신의 방을 탈의실처럼 취급하고, 대신 거의 모든 시간을 거실에서 보낸다"고 폭로했다.

아버지는 "아무리 치워도 원래대로 돌아가는 데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는다"며 "부디 새 침대가 아이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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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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