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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산 오피스텔 화재 3시간 만에 진화…21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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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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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1시 6분쯤 부산 동래구의 9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모두 2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16가구가 사는 오피스텔에서 갑자기 불이 나자 놀란 입주민들은 오피스텔 밖과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건물 외벽을 타고 위로 번지는 데다 연기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옥상으로 대피한 입주민 8명은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지하 1층 작업자와 입주민, 소방관 등 모두 2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은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 4명은 기계식 주차장 등에서 구조작업을 하다 추락 등 이유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피스텔 1층에 주차된 차량 4대도 모두 탔고 1층 상가에 있던 빵집 일부도 훼손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지하 1층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불은 3시간 만인 오후 2시쯤 진화됐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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