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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악뮤 이수현, 친오빠 이찬혁 야망 폭로…"위인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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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남매 듀오 악뮤 이수현이 오빠 이찬혁의 범상치 않은 목표를 폭로했습니다. 동생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이찬혁은 잠시 당황한 듯했으나, 이내 부정하지 않으며 자신의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습니다.

어제(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남매 듀오 악뮤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악뮤는 단 둘뿐인 그룹임에도 스튜디오에 나올 때부터 서로 멀찍이 떨어져서 나오는 등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이날 이찬혁이 "성향도 너무 달라지고 하고 싶은 것도 달라지고 있다. 그래서 대화가 매일 매일 필요한 시점"이라고 8년째 동생과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해 말했는데, 이에 이수현은 "예전엔 내가 욕심이 많았는데 요즘은 오빠가 욕심이 많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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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찬혁은 "욕심이 많은 게 아니라 제 입장에서는 자유롭게 오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 설명했고, 그런 이찬혁의 말에 황당해하던 이수현은 "왜? 오빠 위인전 쓰고 싶다며"라고 갑자기 이찬혁의 새로운 야망을 폭로했습니다.

이에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모두 폭소하며 "위인전은 아직 이르지 않냐. 물론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보고 싶을 순 있다"고 하자 이수현은 "자서전 개념이 아니라 오빠는 너무 위대해서 남이 써주는 위인전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거다. 마치 헬렌 켈러처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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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폭로에 잠시 고개를 들지 못하던 이찬혁은 창피해하는 줄 알았지만 "사실 부정할 수가 없다. 위인전이 나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그게 제 목표가 맞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찬혁은 "위인전의 마지막 글귀가 어떻게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 어디에 있나?'가 됐으면 좋겠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도 모르게 떠나고 싶다. 위인전이지만 열린 결말을 원한다"고 진지하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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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찬혁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찬혁 위인전 써줄 사람 구합니다", "자신에 대한 위인전이 앞으로 쓰이길 바라는 자신감과 자부심 멋있다", "찬혁이 자의식 충만한 거 너무 재밌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이찬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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