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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달의 소녀 소속사, 이번엔 ‘헤·메 스타일링 비용’ 미지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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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그룹 이달의 소녀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스태프들이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 측에 비용 정산을 요구하며 억울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달 초 이달의 소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정 증서 정본 사진과 함께 “블록베리랑 2016년부터 6년을 일했다. 미지급건이 1년이 밀려있다”라고 알렸다. 그는 “그렇게 될 동안 뭐 했냐구요? 대표님이 ‘이번만 도와줘라, 나 믿어달라’. 솔직히 이달의 소녀 연습생 때부터 봐왔고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애들 보고 버텼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달소(이달의 소녀) 하는 동안 이달소에 올인한 상태이기도 했다. 하지만 구두로 믿어주는 것도 한계였다. 그래서 공증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블록베리)대표님이 서운하단 식으로 얘길 하더라. 어차피 줄 건데 왜 공증을 쓰냐, 그렇게 못 믿겠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저희는 더 이상은 불안해서 10월 30일 완납으로 공증을 썼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일을 같이 할 수 없다’ 였다. 그리고 약속한 날짜가 다가오니 또 한 달을 미뤄야겠다 하더라. 아니 일까지 잘린 마당에 돈도 제 날짜에 못 준다는 게 말이 됩니까?”라며 분노했다.

더불어 A씨는 “10월 30일도 회사에서 제시한 날짜였다. 그럴 때마다 기사가 나서 투자가 안 됐다. 이런 핑계 뿐. 나중에 돈 주려고 공증 쓰지 않았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도 공증건의 미지급 금액 10원 한 장 입금해준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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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일 한 거 받겠다는데 왜 내 시간, 내 돈 써가면서 이래야 되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이달의 소녀를 아끼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 미지급건 빨리 해결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A씨의 계정은 현재 비공개된 상태다.

이달의 소녀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B씨도 자신의 계정에 입장을 밝혔다.

B씨는 “세상의 법은 누굴 위해 만들어진 걸까요”라며 “정당한 돈을 주지 않아 우린 하고 싶은 말을 이제서야 참고 참고 꾹 참고 가족 같았던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기사 한 줄 언론 한 줄 흔린 적 없다가 이제서야 글 몇 자 적어 올렸는데 명예훼손이라는 말로 당사자(A씨)에게 불안감으로 글을 내리게 하고”라며 글을 시작했다.

B씨는 “저희는 그럼 누구에게 어떠한 사람들에게 저희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행동들이 잘못된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라고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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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의 비용 미지급 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이달의 소녀 안무가 김화영 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PTT’ 활동 전에도 미지급금이 있었는데 8~9월에는 다 지급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듣고 안무 진행을 했다”며 “얼마 안 되는 비용이 자꾸 밀리니까 커진 거다. 제때 정산했으면 얼마나 좋은가. 서로 복잡한 일 만들지 말고 이번 일본 활동 안무비까지 깔끔하게 입금하고 정리 부탁드린다”라고 폭로해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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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터지는 ‘비용 미지급’ 주장에 이달의 소녀 팬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멤버들의 정산에 대한 궁금증도 자란다. 멤버 츄는 지난 9월 MBC 웹 예능 ‘월드이즈유원츄’에서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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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달의 소녀는 올해 데뷔 3주년을 맞았다. 지난 9월에는 일본 데뷔 싱글의 더블 타이틀곡인 ‘훌라 후프(HULA HOOP)’, ‘스타시드~각성~(StarSeed~각성~)’을 공개한 바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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