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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옷소매' 1회 연장, 이준호X이세영 15% 판 깔렸다 "유종의 미 위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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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MBC 제공] '옷소매 붉은 끝동'이 시청자 성원 속에 1회 연장한 17회로 종영한다. 사진은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는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왼쪽)와 배우 이세영의 공식 포스터 중 하나다.


[OSEN=연휘선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이 시청자 성원에 힘입어 1회 연장한다. 탄탄한 결말로 완성도를 높이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일 OSEN 단독 보도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약칭 '옷소매')의 1회 연장 소식이 알려졌다. 당초 16부작으로 기회됐으나 17부작으로 종영한다는 것.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OSEN에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결말로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1회 연장을 확정지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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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조선 22대 왕 정조와 그의 후궁 의빈 성씨의 로맨스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팩션 사극이다.

이 가운데 훗날 정조가 되는 왕세손 이산 역의 이준호와 의빈 성씨가 되는 궁녀 덕임 역의 이세영이 안정적인 연기와 독보적인 매력, 시너지를 내는 케미스트리로 호평받고 있다. OTT 시장의 강세로 TV 드라마가 전반적인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옷소매'는 방송 절반도 안 된 7회에서 10.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을 정도.

특히 이준호가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와 홍보 차 출연했던 방송들에서 시청률 15%를 최고 목표로 내세웠던 터. 이를 위해 그는 시청률 15% 돌파 시 곤룡포를 입고 화제를 모았던 2PM 히트곡 '우리집'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이에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1회 연장으로 15% 고지를 위한 포석이 깔렸다는 기대감도 팽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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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성원에 힘입어 1회 연장을 결정한 만큼 제작진은 작품의 완성도를 해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다. 이미 첫 방송 전날 16회 대본까지 탈고됐던 만큼 연장 분량을 준비하는 데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MBC의 한 관계자는 "'옷소매' 후반부에는 남녀 주인공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라며 "제작진과 출연진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옷소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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