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딜 침범하려고'…러시아 "프랑스 전투기 접근 저지"

(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설이 나도는 가운데 흑해 상공에서 프랑스 전투기가 출현해 러시아 전투기가 발진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러시아군 총참모부 산하 국가 국방통제센터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가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영공 쪽으로 접근하던 프랑스 전투기들을 몰아냈다고 밝혔는데요.

센터는 정체 미상 비행체들의 러시아 국경 침범 방지를 위해 수호이(Su)-27 전투기들이 발진했다며 "러시아 전투기 승조원들은 비행체가 프랑스 공군의 전술 전투기 '미라주 2000'과 '라팔', 공중급유기 'C-135'임을 확인하고 저지 비행을 펼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국 전투기들이 러시아 국경 반대 방향으로 기수를 돌린 뒤 러시아 전투기들도 주둔 기지로 복귀했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전투기들은 지난 5월에도 흑해 상공에서 비행하며 러시아 전투기들과 대치한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문관현·한성은>

<영상: 러시아 국방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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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설이 나도는 가운데 흑해 상공에서 프랑스 전투기가 출현해 러시아 전투기가 발진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러시아군 총참모부 산하 국가 국방통제센터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가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영공 쪽으로 접근하던 프랑스 전투기들을 몰아냈다고 밝혔는데요.

센터는 정체 미상 비행체들의 러시아 국경 침범 방지를 위해 수호이(Su)-27 전투기들이 발진했다며 "러시아 전투기 승조원들은 비행체가 프랑스 공군의 전술 전투기 '미라주 2000'과 '라팔', 공중급유기 'C-135'임을 확인하고 저지 비행을 펼쳤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