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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文대통령 "긴밀히 협력하자"…숄츠 獨총리 취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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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로마 만남 밝히며 "취임 기뻐"

한국어에 독일어로도 축하 메시지 게재

뉴스1

올라프 숄츠 새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의 공영 방송 ARD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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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올라프 숄츠(63) 독일 사회민주당(SPD) 대표가 새 총리로 취임한 데 대해 "한-독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취임을 축하드린다. 지난 10월 로마에서 만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독일어로도 축하 메시지를 게재했다.

숄츠 총리는 8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 이어 독일의 제9대 총리에 취임했다. 독일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숄츠 총리 내정자를 새 총리로 선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했을 때 메르켈 총리로부터 숄츠 대표를 소개받고 인사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숄츠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함부르크 시장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잘 안다"며 "한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함부르크시와 부산시가 긴밀히 교류한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과 각별한 인연으로 앞으로 한-독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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