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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국 첫 코로나19 치료제 긴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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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일반환자 치료용···청소년에 조건부 허용

서울경제



중국 국가의약품관리감독국은 8일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치료제는 브리바이오사이언스, 칭화대, 선전시제3인민병원이 공동 개발한 주사제 BRII-196과 BRII-198이다.

중국 당국은 두 제품은 경증과 일반환자의 치료에 공동으로 쓰이며 중증(입원·사망 포함) 고위험 요인을 동반한 성인 및 청소년(12~17세·체중 40kg 이상)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청소년에게는 조건부로 허용된다.

중국 매체 란징차이징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염되기 쉬운 고위험군에게 예방적 요법으로도 쓰일 수 있다. 백신에 비해 주사를 맞는 즉시 효과가 있고 백신을 맞고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하기 힘들 수 있는 계층(일부 노인이나 면역체계가 억제된 환자 포함)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바이오사이언스 등 개발팀에 따르면 고위험 외래환자 중 입원 및 사망자의 의 입원과 사망률을 8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실험자의 경우 28일간의 치료기간 동안 사망에 이르지 않았다.

중국 내에서는 현재 여러 기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허난사범대학이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임상시험 3상이 진행 중이고, 베이징대와 단서생물이 연합 개발한 치료제는 중국 내 임상2상에 돌입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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