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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계획은 '케인 백업'...그러나 네덜란드 복귀 유력한 24살 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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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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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스티븐 베르바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전망이다.

베르바인은 지난 2020년 1월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3,000만 유로 (약 40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곧바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출전 시간 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다. 지난 시즌에는 가레스 베일이 임대로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루카스 모우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설 자리를 잃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여전히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금까지 토트넘에 와서 6경기를 지휘했지만 베르바인은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 2경기 연속 경기 막판 교체로 투입됐다.

결국 네덜란드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네덜란드 '드 텔레그라프'는 "아약스가 베르바인 영입을 원한다. 다비드 네레스 판매가 된다면 베르바인 아약스행은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아약스 유스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베르바인은 오래 전부터 그들의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이 베르바인을 활용할 계획이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예전에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가 10번 역할을 맡은 것을 좋아한다. 현재 뛰고 있는 그 포지션 말이다. 나는 나만의 스트라이커에 대한 기준점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베르바인은 현재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언젠가 해리 케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때가 온다면 베르바인이 좋은 옵션이 될 것이다"며 베르바인을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고려 중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르바인은 토트넘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가기 보다는 떠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베르바인은 1월에 아약스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미 네덜란드에서 신뢰가 좋은 소식통들은 이를 예상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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