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21년 코웨이 매출액을 전년보다 14% 증가한 3조7052억원, 영업이익을 7% 증가한 6501억원으로 추정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이 매력적”이라며 “향후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12%, 13%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는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 비용 증가로 2021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1%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영업 상황이 회복되고 시장 지배력을 되찾으면서 수익성 악화 추세도 일단락될 것이다. 2022년 국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4%포인트 개선된 15.9%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는 2022년에도 높은 성장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 이외 카테고리로 확장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2022년 해외 법인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 37%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코웨이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AI, 빅데이터를 제품 개발과 서비스에 접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동시에 개선될 수 있다”며 “변화를 위한 비용 투입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이익 증가가 제한적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 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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