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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단독] '옷소매 붉은 끝동'1회 연장, 이준호X이세영 한 번 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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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MBC 제공] '옷소매 붉은 끝동'이 시청자 성원 속에 1회 연장한 17회로 종영한다. 사진은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는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왼쪽)와 배우 이세영의 공식 포스터 중 하나다.


[OSEN=연휘선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이 1회 연장해 17회로 종영한다.

9일 OSEN 취재 결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약칭 '옷소매')은 16부작으로 기획됐으나 17부작으로 종영한다. 스페셜 방송이 아닌 본 방송을 1회 연장해 더욱 탄탄한 결말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조선 22대 왕 정조와 그의 후궁 의빈 성씨의 로맨스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팩션 사극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특히 드라마는 훗날 정조가 되는 왕세손 이산 역의 이준호와 의빈 성씨가 되는 궁녀 덕임 역의 이세영의 호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7회와 8회 각각 시청률 10.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와 10.5%를 기록했을 정도다. 시청률 5%만 넘어도 '중박', 두 자릿 수만 돼도 '대박' 소리를 듣는 최근 지상파 시장에서 보기 드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제작진은 1회 연장으로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결말로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첫 방송 전날 이미 이전 최종회였던 16회 대본까지 완벽하게 탈고됐던 만큼 추가 대본 작업에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현재 '옷소매 붉은 끝동' 측은 극 후반부에 등장하는 로맨스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위해 막바지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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