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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엔 더 낮은 수수료, 라이더에겐 더 많은 배달료"…상생 배달앱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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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현 만나코퍼레이션 대표 '만나이츠' 1월 론칭

"일반배달과 빠른배달 장점 결합, 파격 수수료 정책 도입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만나이츠는 단건배달과 일반배달의 장점을 결합한 골목상권 상생형 AI(인공지능) 배달 주문앱 입니다. 일반배달과 빠른배달 모두 상점에서 내는 수수료가 동일한 것은 물론 타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중개수수료를 도입해 고객과 점주, 배송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것이 만나이츠의 강점 입니다."

조양현 만나코퍼레이션 대표에게 '맛나이츠'의 차별점을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돌아온 답이다. 지난 8일 만난 조 대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자'가 회사 모토"라며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배달 플랫폼 업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나이츠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오 등 '배달주문앱 서비스'와 쿠팡이츠, 배민1 등 '단건배달앱 서비스',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배달대행 서비스'를 결합한 모빌리티 토탈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하는 신개념 배달 주문앱이다.

공유다, 제트콜, 런, 로드파일럿, 날라가, 이어드림, 윈윈 등 7개 배달대행 브랜드가 '만나플러스' 브랜드로 통합해 서비스를 전개해 왔으며 전국에 5만4000여개 업체와 3만여명의 배달라이더를 확보하고 있다.

◇'만나이츠' 1월 공식 론칭

만나이츠는 소상공인 수수료, 라이더 처우 개선 등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해결해 보자'는 뜻에서 출발했다.

조 대표는 "최근 배달대행 시장은 여러 교란행위로 인해 기형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골목상권과 플랫폼 노동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연속성 있는 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만나이츠"라고 설명했다.

만나이츠는 단건배달과 일반배달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 배달비는 3000원이지만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3000원을 추가 지불하면 된다. 즉 시간의 여유가 있는 고객은 일반배달을 선택하면 되고 시간 여유가 없는 고객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빨리 배달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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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현 만나코퍼레이션 대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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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 수수료는 배달의민족 12%, 쿠팡이츠 15%에 비해 현저히 낮아 식당 점주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라이더 입장에서도 1주문 당 하나의 상품을 배송하는 것이 아닌 빠른배송과 일반배달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수입을 높일 수 있다. 방향이 같을 경우 여러개 주문을 배달할 수 있지만 AI 시스템이 빠른배송을 먼저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주 단위 정산이 아닌 원하는 경우 바로 출금할 수 있는 빠른 정산도 장점이다.

조 대표는 "배민과 쿠팡이츠 보다 수수료는 덜 내지만 더 빠른 배달 주문 서비스"라며 "지역 상권에 있는 배달 대행업체와 점주들의 상인회가 연합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형태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만나플러스를 통해 시장 3위 업체로 규모를 키웠지만 자본력을 앞세운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 등과 경쟁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를 이커머스 업체 입점을 통한 시장 확대로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수천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이커머스 업체에 입점해 고객이 쇼핑을 하며 만나이츠를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재 다수의 업체들과 입점을 논의중이며 내년 상반기 내 입점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업체에 입점할 경우 자사앱을 통해 주문해야 했던 기존 배달앱과 달리 고객접점을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는 것은 물론 높은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만나이츠 앱을 설치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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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이츠(만나코퍼레이션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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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열매 결실 "2~3년 내 20% 점유율 목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메뉴 추천 서비스도 만나이츠만의 특징이다. 판매 데이터를 통한 상점별, 메뉴별 판매 순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의 경우 해당 상권에서 많이 판매된 순으로 가게와 메뉴가 나열돼 믿고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뷰 조작, 깃발꽂기 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조 대표는 "AI가 확실한 데이터를 제공해 고객들이 진짜 믿고 결정할 수 있는 판매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만나이츠의 큰 차별화"라며 "거짓 리뷰에 속거나 고객이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리뷰를 찾아보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강점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경우 라이더들은 자동으로 만나이츠로 이동할 것으로 봤다. 근무 시간은 동일하지만 효율이 높아 수익이 올라갈 경우 만나이츠를 선택하는 라이더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특히 일반배달과 빠른배달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단건배달에 비해 다양한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조 대표는 "고객과 라이더, 점주분들이 진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내년 상반기 전국 서비스, 2~3년 내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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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이츠(만나코퍼레이션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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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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