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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6강 확정' 맨유, 호날두 결장속 영보이스에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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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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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 속에 영보이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BSC 영보이스와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6차전 경기를 치러 1-1 무승부에 그쳤다.

홈팀 맨유는 4-2-2-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안토니 엘랑가-메이슨 그린우드가 최전방 투톱을 구성했고 아마드 디알로-후안 마타-도니 반 더 비크-제시 린가드가 중원을 구성했다. 루크 쇼-에릭 바이-네마냐 마티치-아론 완 비사카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딘 헨더슨 골키퍼가 꼈다.

원정팀 영보이스는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조르당 시에바추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모우미 은가말레우-파비안 리더-미랄렘 술레이마니가 공격 2선을 꾸렸다. 미셸 아예비셰르-크리스토퍼 마틴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조르당 르포르-파비아 루스텐베르거-모하메드 알리 카마라-캉탱 마세이라스를 비롯해 기욤 파이브르 골키퍼가 수비를 맡았다.

선제골은 홈팀 맨유가 터뜨렸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쇼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그린우드는 시저스 킥으로 영보이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의 리드는 전반을 채 못 넘겼다. 전반 42분 반 더 비크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리드가 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헨더슨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먼쪽 포스트를 향해 감겨 들어갔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영보이스는 후반전에도 맨유를 위협했다. 후반 21분 실반 헤프티가 오른쪽에서 컷백을 내줬고 쇄도하던 마세이라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23분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맨유는 딘 헨더슨 골키퍼와 톰 히튼 골키퍼를 바꿔준 것이다. 동시에 디알로를 숄라 쇼어타이어와 교체했다. 이어 후반 44분 린가드와 반 더 비크를 빼고 아마르 이크발과 찰리 새비지를 각각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쳤다. 맨유는 승점 11점(3승 2무 1패)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영보이스는 승점 5점(1승 2무 3패)으로 조 최하위에 머무르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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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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