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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스우파 인기…신세계百, 스트릿웨어 매출 61%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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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MZ세대 힙합 패션 눈길…비니·캡모자 인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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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인기로 트레이닝복과 스포츠 비니, 캡모자 등 스트릿웨어 매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스트릿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61% 신장했다. 이 가운데 MZ세대 매출 신장률은 53%를 넘었고, 매출 비중도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에 신세계는 일상부터 야외활동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노해슬웨어'(No-Hassle wear)를 선보이고 2030세대를 공략하고 나섰다. 스트릿 브랜드 '널디'는 일반 트레이닝복보다 1~2인치 큰 '널디핏'에 퍼플, 스카이블루, 라일락 등 톡톡 튀는 컬러로 화제를 모았다. MLB는 댄서들이 춤을 출 때 활용하는 스포츠 비니부터 캡 모자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콜라보 상품도 눈길을 끈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서는 프랑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스트릿패션 '아더 에러'가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경기점은 지난해 스포츠관을 리뉴얼하면서 MZ세대 고객들을 겨냥한 '더 스테이지' 팝업을 신설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10개를 추가 입점해 스트리트 패션관을 완성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MZ세대 중심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고객이 늘어나며 스트릿웨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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