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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3명까지 차출' 2022시즌 최대 변수 항저우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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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달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KBO리그 KT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가운데 야구팬들로 관중석이 가득 차 있다.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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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머지않은 시점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선수단 선발 규정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이미 실행위원회(단장회의)에서 세부 규정이 결정됐고 다음 이사회(대표이사 회의)에서 확정 발표만 남았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AG 대표팀을 구성한다. 구성 방식은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혹은 AG 축구 대표팀과 흡사하다. 만 24세 혹은 프로 3년차 이하 선수들이 AG에 참가한다. 더불어 지난 3일 실행위원회를 통해 팀당 3명 이하만 AG 대표팀에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연령 제한 없는 와일드카드도 3장까지 허용된다. 즉 대표팀 선수 중 3명은 나이와 관계없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저연차 선수로 대표팀으로 구성할시 약점이 될 수 있는 포수 포지션에 와일드카드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굵직한 변경점도 있다. 2014 인천 AG,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과 달리 대회 기간 리그가 중단되지 않는다. KBO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직후 AG에서는 리그를 중단하지 않을 것을 발표한 바 있다. 2022 항저우 AG은 9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열린다. KBO리그 페넌트레이스 역시 AG 열리는 보름 동안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즉 9월 페넌트레이스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이 구성되도 태극마크를 다는 선수는 소속팀 핵심 선수다. KT 강백호, 키움 이정후·김혜성, 삼성 원태인, LG 고우석·정우영, KIA 이의리·정해영, 롯데 최준용·한동희, 한화 정은원·노시환, SSG 박성한 등이 2022 AG 대표팀에 참가할 유력 후보다. 대표팀 구성에 따라 시즌 판도 또한 요동칠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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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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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야구는 중요하다. 9월에 거둔 1, 2승이 정규시즌 종료시점에서 더할나위없이 크게 다가온다. 최근 페넌트레이스만 돌아봐도 그렇다. 2019, 2021시즌 모두 페넌트레이스 막바지에 정규시즌 우승팀이 나왔다. 2021시즌의 경우 초유의 타이브레이커 1위 결정전이 열렸다. 5위도 비슷하다. 2021시즌 키움과 SSG가 마지막까지 5위 한 자리를 두고 경쟁했고 2019시즌에도 NC와 KT가 5위를 차지하기 위해 끝까지 레이스를 벌였다.

앞으로 10구단 코칭스태프에 앞에 놓인 가장 굵직한 과제도 9월 AG을 고려한 뎁스 강화가 될 것이다. 스프링캠프 명단을 구성하면서 대표팀에 합류할 선수와 대표팀 선수를 백업할 선수까지 생각할 게 분명하다. 정말 뎁스가 강한 구단이라면 소속팀 선수는 항저우에서, 그리고 팀은 한국에서 나란히 승기를 들어올릴 수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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