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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오미크론 2∼3일에 2배' 영국, '자유의 날' 이전으로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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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2,3일 마다 2배로 늘고 있다며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8일 기자회견에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대형 행사장 백신패스 적용 등의 코로나19 방역 `플랜B`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신패스에 3차 접종을 포함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이미 의무화된 마스크 착용은 오는 10일부터 영화관과 극장 등으로 확대됩니다.

자가격리자 급증에 따른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확진자 접촉시에는 자가격리 대신 매일 검사를 하도록 했습니다.

영국은 코로나19 방역규제가 모두 풀린 7월 19일 `자유의 날` 이전으로 거의 돌아갔고, 적어도 내년 1월초까지는 이번 조치가 유지됩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이 분명하며 2,3일마다 2배씩 불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감염은 확인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는 이날 기준 568건으로 전날보다 131건 증가했습니다.

최훈 기자(iguffaw@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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