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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재명 제주 선대위 1차 인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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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이재명 후보의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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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이재명 제주 선대위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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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 카페에서 이재명 후보 제주 선대위 1차 인선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모집을 통해 임명된 상임선대위원장단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민주당답게 도민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모시는 첫 번째 자리”라며 “그 사람이 그 사람인 기존 선대위에서 탈피해 도민에게 다가가는 선대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성곤 국회의원은 “당 내보다는 당 밖의 인사들이 중심적으로 선대위를 이끌게 된다"면서 “서민의 공화국 민생의 공화국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 1차 인선 방향을 정치인이나 당내 인사 중심에서 비정치인 당 외 인사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 내부 인선 중심에서 공모와 영입을 통한 외부의 새로운 인물 중심 인선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인선된 상임선대위원장은 제주출신 독일 거주 성악가를 비롯해 결혼이민자와 청년 일자리전문가 장애인 간호사 영화감독 예술인 소상공인 청년기업가 농업계 여성계 노동계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후 ‘2030 제주선대위’ 청년 인재 공개 모집을 거쳐 추가로 인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1차 인선 16명 상임선대위원장단 명단 주요 약력 나이>

송승문 (전 제주4.3유족회장 1949) 강애심 (전 (사)제주도 해녀협회장 1952) 김영순 (전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1958) 마리테스 갬보아 가디 (결혼 이민여성 1965) 현진성 (전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 1966) 오멸 (영화 '지슬'의 감독 1971) 김란영 (동물보호운동가 1972) 방호진 (제주대 경영학과 부교수 1974) 박성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1974) 부종배 (제주출신 독일 성악가 1976) 강지훈 (30대 중증 시각장애인 1984) 김은정 (20대 청각 장애인 1991) 고민규 (스타트업 꽃 자판기 20대 회사 창업자 1992) 주정아 (20대 여성 이주민 1994) 오민혁 (20살에 창업에 뛰어 든 청년 기업가 1994) 정은우 (20대 예비 간호사 대학생 1999)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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