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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조별리그 탈락 위기' 바르셀로나, 뮌헨전 총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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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바르셀로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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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21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맞은 가운데 총력전을 펼친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각)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FC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승 1무 2패(승점 7)로 조 2위에 머물러 있는 바르셀로나는 압도적인 선두 뮌헨(5승 무패·승점 15)을 상대한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 2승 1무 7패로 열세인데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승리한 경험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뮌헨을 꺾어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같은 날 조 3위 벤피카(스페인·1승 2무 2패·승점 5)가 최하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된다. 이는 21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이다.

바르셀로나는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지난 9월 홈인 캄프 누에서 뮌헨에게 당한 0-3 참패를 시작으로 벤피카(스페인)와의 2차전에서도 0-3 패배를 당하며 맥없이 무너졌다. 2경기 연속 유효슈팅 0개라는 굴욕을 당했다.

이후 키예프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지만 그 사이 로날드 쿠만 감독이 경질됐다.

사비 에르난데스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극적인 반전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1월 홈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11개의 슈팅(유효슈팅 4개)을 때리고도 득점하지 못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가운데 상황도 낙관적이지 않다. 안수 파티, 페드리,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포함한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의 누수가 크다.

다만 이번 원정 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진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비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16강 진출이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매우 힘든 상대를 만나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안다. 역사는 우리가 뮌헨 홈에서 이긴 적이 없다고 말하지만, 역사는 깨져야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뮌헨 원정 전패를 깨고 극적인 기적을 완성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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