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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용균 유족 찾은 이재명 "산재 제 몸에도 각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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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망한 고(故) 김용균씨 3주기 추모전시회 찾아
유가족 만나 "살겠다고 일하러 왔다가 죽으면 되겠나" 위로도
다만 유가족 요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요구엔 "지금 이야기하기 적절하지 않아" 신중
노컷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층 전시공간에서 고 김용균 3주기 추모 사진전을 살펴보고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전은 변백선, 윤성희, 이명익, 정택용, 최형락 사진가가 참여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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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층 전시공간에서 고 김용균 3주기 추모 사진전을 살펴보고 고인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전은 변백선, 윤성희, 이명익, 정택용, 최형락 사진가가 참여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망한 고(故) 김용균씨 3주기 추모전시회를 8일 관람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유가족들과 만나 "살겠다고 일하러 왔다가 죽으면 되겠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 중인 김용균 3주기 사진전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김씨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등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씨의 어머니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노동자가 제대로 살 수 있게끔 해주는 역할이 대통령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이 후보에게 요청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까지 산재를, 사망사고를 절반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오히려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국민이 다 노동자다. 먹고 살게끔 최소한 죽지 않게끔 살피는 게 대통령의 임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는 "맞는 말씀"이라며 "살겠다고 일하러 왔다가 죽으면 되겠냐"고 했다. 또 이 후보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개정을 요구하는 유가족에게 "제가 잘 보겠다. 건강하시고 제 몸에도 각인돼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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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층 전시공간에서 고 김용균 3주기 추모 사진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은 변백선, 윤성희, 이명익, 정택용, 최형락 사진가가 참여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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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층 전시공간에서 고 김용균 3주기 추모 사진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은 변백선, 윤성희, 이명익, 정택용, 최형락 사진가가 참여했다. 윤창원 기자이 후보는 사진전 관람 뒤 기자들과 만나 "산재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중첩돼 있는데 그중에선 가혹한 근로조건이 근로자의 주의력을 산만하게 하는 요인도 있다"며 "거기에 사측의 산업안전 관련 규정 미준수 등이 겹쳐서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한 근로환경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대재해법 개정 요구와 관련해서는 "이미 전에 입법 단계에서 논의됐던 거라 지금 이야기하기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도 노동 정책 공약을 "당연히 준비 중"이라며 "노동 의제가 너무 광범위하고 논쟁점이 많아서 계속 정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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