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공항 체포된 '성관계 불법촬영' 30대, 리조트·언론사 회장 아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전경.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십 명의 여성들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보관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인천공항에서 긴급체포됐다. 이 남성은 대형 골프 리조트와 인터넷 기독교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아들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 수사대는 8일 저녁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30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긴급 체포해 입건한 뒤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앞서 일부 언론은 경기 안산시 소재 대형 골프 리조트와 기독교계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아들인 A씨가 서울 강남역 인근 아파트에서 지인들과 어울리며 불법촬영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그가 소지한 성관계 동영상은 최소 62개이며, 피해자는 최소 50명으로 추정된다고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체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조사를 통해 밝혀낼 예정"이라며 "피의자 신원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