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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같이 삽시다’ 사선녀X강철부대, 훈훈한 분위기 속 김장 100포기 “너무 든든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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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선녀와 강철부대가 함께 김장을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장도우미로 등장한 '강철부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은이는 김장 100포기 추진으로 삼선녀의 원망을 샀다. 박원숙이 “김장소도 다 만들어야 하는데, 알아?”라고 묻자 혜은이는 큰 그림을 그린 듯 “지니가 올 거야”라며 누군가를 기다렸다. 김장 도우미는 ‘강철부대’에 출연했던 특전사 교관 출신의 최영재, UDT 김민준, 특전사 박도현이었다. “이래도 내가 잘못했냐”는 혜은이의 말에 삼선녀는 손을 내저으며 “너무 잘했다”고 기뻐했다. “언니, 천 포기 했어야지”라는 동생들의 말에 혜은이는 인터뷰에서 “이중인격자들”이라며 “인성이 보인다, 어떻게 그렇게 180도 달라지냐”고 혀를 차 폭소케 했다.

사선녀는 “너무 잘생겼다”고 환호하며 “이쪽이 연예인 같다”, “화면보다 훨씬 멋있다”고 감탄했고최영재는 “어릴 때부터 TV에서 봤던 스타들”이라며 화답했다. ‘강철부대’는 사선녀를 만나기 전 “누나라고 부르겠다”고 각오했던 대로 사선녀를 “누나”라고 불러 반색케 했다.

“힘 자랑 좀 해주세요”라는 김영란의 말에 최영재 마스터는 “힘을 보여드리겠다”며 장작 패기에 나섰다. 김민준, 박도현 모두 단번에 성공하자 최영재 마스터는 “부담스럽다”며 긴장했고 나머지 두 사람은 “캡틴이 실패해야 재밌다”며 웃었다. 박원숙은 “마스터 님은 도끼질 한 번에 4조각이 날 것 같다”며 기대했다. 손도끼 장작패기에 도전한 박도현은 괴력으로 도끼를 부러뜨려 사선녀를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손 하트를 그리며 애교로 무마해 웃음을 줬다.

“매년 김장을 한다”고 말해 사선녀의 눈도장을 찍은 최영재 마스터의 주도로 조별 분담이 이뤄졌다. 김영란과 함께 채소 조가 된 도현은 “누나 손에 물 안 묻히려고 제가 온 것”이라고 말했고 김영란은 “누나가 아니라 엄마”라며 민망해 했다. 박도현은 “누나 맞다, 너무 고우시다”며 웃었다. 김영란은 ‘강철부대’ 애청자답게 김장 내내 “우리 아들 도현이”라며 박도현을 챙겨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마늘도 빻아야 해”라는 최영재의 말에 박원숙은 “마스터는 입으로만 하는 것 같다”고 일침해 웃음을 줬다. 최영재는 “아니”라며 당황했고 김민준, 박도현은 통쾌한 듯 웃었다. “원래 이런 역할도 중요하다”는 최영재의 말에 김청은 “그럼 역할을 좀 바꿔보라”고 파트너 김민준의 편을 들었고 박도현은 “민준이 형 든든하겠다”며 웃었다. 김민준은 맨손으로 마늘을 빻는 괴력을 보여줘 사선녀를 놀라게 했다. 척척 김장을 해내는 세 사람의 모습에 사선녀는 “너무 좋다, 든든하다”며 “일도 아니게 됐어, 100포기 너무 적다”고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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