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현직 검사, 숙취 운전하다 교통사고…"공직자로서 송구"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현직 검사가 숙취 운전을 하다 경찰의 아침 음주단속에 적발돼 입건됐다.

8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의 지청장인 A검사는 지난 3일 오전 전남 여수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 당시 A검사의 혈중 알콜농도는 0.044%인 것으로 알려졌다.

A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유 불문하고 공직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음주 후 9시간 수면한 뒤라, 출근길에 이런 일이 생길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한 제 불찰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choig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