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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패장] LG 조성원 감독 "피로 누적으로 선수들 몸이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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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조성원 감독. 안양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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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양=최민우 기자] 창원 LG 조성원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LG는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고양 오리온 전에서 66-89로 졌다. 이날 패배로 LG는 2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6승 13가 됐다. 서울 삼성과 공동 9위. 최하위로 처진 LG다. 경기에서는 아셈 마레이와 이재도가 각각 15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조 감독은 “제공권 싸움을 이겨야 한다고 했는데, 잘 안됐다. 특히 오펜스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어두운 표정으로 패배 원인을 짚었다.

최근 LG는 7일간 4경기를 치렀다.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라, 오리온의 빠른 농구를 막아내지 못했다. 조 감독은 “경기를 자주해서 그런지, 선수들 몸이 무겁더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다음 경기를 위해서 선수들이 빨리 잊었으면 좋겠다.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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