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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자회견] '강등 위기' 최용수 감독, "2부 팀 지휘? 생각해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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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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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강등 위기다. 그러나 최용수 감독의 생각은 달랐고, 홈에서 반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8일 오후 7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자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강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이 7시즌 만에 K리그1 승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강원은 K리그1 잔류를 위해 안방에서 두 점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1차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최용수 감독은 "전반에 공격적인 작업을 시도할 때 선수들이 수동적인 모습이 있었다. 매끄럽지 않았고, 작은 실수들이 나왔다. 실점을 할 때도 수비 커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원정에서 1차전이다.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믿는다.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홈에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등 위기에 빠진 강원이다. 강원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김병수 감독을 경질한 후 K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명장' 최용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였다. 최 감독이 부임한 후 강원은 2경기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다.

그러나 대전의 기세가 거침없었다. K리그2 3위 자격으로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에 나선 대전은 전남 드래곤즈, FC안양을 차례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고, 이번 강원과 1차전까지 승리하며 승격에 있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자칫 잘 못하면 K리그 최고의 명장 최용수 감독이 2부 리그 팀을 지휘하는 모습을 내년에 볼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최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최용수 감독은 "아직까지는 1경기가 남아 있다. 2부 리그 팀을 지휘하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남은 한 경기에 올인하겠다"면서 "원정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불리함이 있겠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리프레시를 해서 다른 결과를 가져오겠다"며 승리를 약속했다.

이어 최 감독은 "선수단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이 위기를 잘 대처할 것이라 믿는다.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회복을 하고, 조직력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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