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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는 메시로 만들어야" '찐경규' 이경규, 이예림♥김영찬과 '취중찐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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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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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이경규가 '찐경규'의 '취중찐담'을 통해 딸 이예림과 예비사위인 축구선수 김영찬과 깊은 토크를 나눴다.

8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 '찐경규'에서는 지인들에 결혼식 소식을 알리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모르모트 PD의 "(따님 결혼) 축하드린다"는 말에 "빨리 끝내야지 뭐"라며 씁쓸해 했다. 모르모트 PD는 "마음이 아릿한 게 있다, 혼자 두분 기다리시는 거 보니까"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주량에 대한 토크부터 시작했다. 김영찬은 "주량은 한병 반"이라고 말했고, 이예림의 주량에 대해서는 "예림이는 잘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찬은 이어 이예림의 요리 실력에 대해 "몸에 좋다는 건 거의 다 먹는다"며 "예림이가 몇 번 해줬는데 다 성공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예림은 "다 밀키트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경규는 "큰일이야, 운동선수인데 먹을 거 잘 챙겨줘야 하는데"라며 예비사위를 걱정했다.

이어 이예림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떴다. 두 사람에게 숨막히는 정적이 찾아왔고, 이경규는 이예림이 나간 곳만 하염없이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찬은 "어머님이 많이 슬퍼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예림이가 빠져나간 구석을 어떻게 메꾸느냐가 문제"라고 걱정하면서도 "매일 촬영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정적 속에 말없이 술만 계속 마시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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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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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객들 이야기도 언급됐다. 이경규는 김영찬에게 "청첩장은 다 전달했냐"고 질문했다. 김영찬은 "아직 다 못 돌렸다, 코로나19 때문에 인원이 축소됐다"며 "못 부르시는 분들 많아서 섭섭해 하실까봐"라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모바일로 뿌리지 않고 수제로 했다"며 "펑크내는 애들 없을 거야, 펑크 내면 완전 아웃이다, 펑크 내면 끝장이야"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박군 조정민 활동 못한다, KCM 마찬가지고"라며 "사회는 붐이다, 네 생일에 왔던 붐과 애들이 그대로 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예림은 "붐 님이 선물해준 운동화도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앞서 붐은 이예림이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생일파티에서 사회자로 활약했고, KCM은 축하 노래를 불러준 인연이 있었다.

이경규는 "2부는 조정민이라는 트로트가수와 박군이 무대를 꾸민다"며 "이수근과 김준현 듀엣한다"고 귀띔했다. 김영찬은 "너무 화려한데요?"라며 감탄했다. 이경규는 "집안 식구들이 와서 재밌게 놀다 가야지"라며 "결혼식은 파티란 말야, 축제처럼 해야 해"라고 밝혔다.

또 김영찬은 이경규와 유재석 강호동 중 좋아하는 개그에 대해 "제 코드는 원래 아버님이다"라고 답해 이경규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예림은 "유재석님이 결혼식 오신다고 했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고"라고 폭로했고, 김영찬은 "오시면 당연히 감사하다는 것"이라며 "그렇게 안 좋아했어"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경규는 "문자로 다 온다고 다 답장했는데 전화로 오겠다고 한 사람 딱 한 사람 있었다"며 "유재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화 와서 '형님 제가 가야죠, 제가 안 가면 누가 가냐'고 하더라"며 "재석이와 호동이가 와줘야지"라며 후배들이 참석한다는 사실에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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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이 연예인 이예림과 결혼한다. (경남FC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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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예림은 이경규에게 "결혼하면서 아빠는 바로 그냥 오케이 해줬다, 따로 궁금한 건 없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경규는 "내 마인드가 서양 스타일이다, 안 물어본다"며 "그리고 난 뭐 축구선수니까 무조건 오케이다, 축구 좋아하니까"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영찬은 "축구인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좋아하시는 분이었나 했다"고 감탄했다.

김영찬은 최종 목표를 묻는 이경규의 질문에 "축구선수라면 당연히 국가대표를 꿈으로 가져야 된다 생각한다"면서도 "나중에 훗날 팬들 앞에서 은퇴식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모든 축구선수가 은퇴할 때 절대 은퇴식을 해주는 게 아니다"라며 "팀에서 인정하고 공헌한 선수한테만 해주는 건데 그런 걸 생각하면 노력해서 은퇴식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고백했다. 이경규도 "자기 팀에서 인정받는 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김영찬은 과거 이경규가 힘을 실어줬던 때도 회상했다. 그는 "제가 팀에서 못 뛰고 있을 때 '배가 움직여야 배지, 항구에만 있으면 배냐'고 하셨다"며 "팀 상관 없이 뛸 수 있는 데 가라 하셨다, 좋은 팀에 있으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게 말해주시는 게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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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이 연예인 이예림과 결혼한다. (경남FC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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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김영찬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김영찬은 이예림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여행 얘기해도 되나"라고 머뭇거렸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전에 프랑스 여행에 간 적이 있는데 같이 있는 게 좋더라"고 털어놨다.

또 김영찬은 "안 싸우고 행복하고 그때 결혼에 대해 생각이 많이 들어서 '결혼할까' 했다"며 "의미있게 반지를 결혼 얘기가 딱 되고 반지를 거기서 맞추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예림도 "나는 남자친구와 커플링을 한 적이 없다, 무조건 결혼하는 사람과 할 거다 했다"며 "마음이 열리고 반지를 맞추자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결혼 15일 남았는데 어때"라고도 물었다. 이예림은 "아직 실감 안 난다"고 답했고, 김영찬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옛날 생각이 자꾸 난다"며 "네가 태어나고 초등학교 들어가고 그런 것들이 다 기억난다. 어릴 때 기억들이"라고 고백했다. 또 이경규는 "예림이 태어날 때 바로 TV에 나왔다"며 "아빠가 촬영 떠나는데 우는 애가 어딨어"라고 말하면서 딸과의 과거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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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인스타그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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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김영찬은 이예림이 가장 사랑스러워 보일 때를 언급했다. 이경규는 "난 예림이가 가장 사랑스러워 보일 때가 안전하게 집에 와있을 때, 자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찬은 "예림이가 사랑스러울 땐 많은데 술 먹었을 때 저한테만 춤 추는 게 있다"며 "막춤을 추는데 그게 진짜 귀엽다, 그게 제일 사랑스러운 것 같아"라고 고백,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이예림은 "우리가 자녀를 낳으면 스페인 리그로 축구 유학 보내리라던 야망 아직 유효하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독일로 바꿨다"며 "메시 하나 만들어야 한다, '메규' 만들어야 한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손녀를 낳으면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에는 "지소연도 있지 않나"라며 "축구는 확정이다"면서 "손자든 손녀든 상관 없다, 운명적으로 축구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너희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아빠는 애를 데리고 간다"며 "스페인으로 가든지, 영국으로 가든지"라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끝으로 이경규는 결혼을 앞둔 딸과 예비사위에게 "결혼이란, 살아가는 과정 속의 한 가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너무 기뻐하지도 말고 너무 두려워하지도 말고 너무 걱정도 하지 말고 쭉 살아왔던 것처럼 물 흘러가듯이, 그렇게 흘러가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예림은 "아빠가 비빌 언덕이라는 말은 유효한가?"라고 질문했다. 이경규는 "비빌 언덕은 영찬이로 가고 아빠는 비빌 방석"이라며 "영찬이에게도 네가 비빌 언덕이 될 거야, 힘들 때 서로 의지할 언덕이 되고 정말 힘들 때 오면 방석이 돼서 다 받아줄 것"이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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