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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그릇된 팬심...'국민가수'도 피하지 못한 부정투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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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국민가수'도 부정 투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큰 타격은 아니었으나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참가자의 일부 팬들이 편법으로 ID를 생성해 부정 투표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순위권 참가자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개개인을 응원하는 팬덤이 생기면서 드러난 사태다.

과거 복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문제로 떠올랐던 시청자 문자 투표는 철저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대중의 마음을 대변하는 장치라는 점에서 대국민 문자 투표는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다. 완벽하게 공정하기 위해선 오로지 제작진이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는 수밖에 없다. 이는 필수다. 하지만 '국민가수' 측 역시 이를 100% 막아내긴 어려웠다.

'국민가수'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인 쿠팡플레이 측은 지난 6일 부정투표와 관련한 공지를 안내했다. 쿠팡플레이는 "'국민가수' 응원 투표 현황을 계정 생성 시기, 입력된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본인인증 여부 등 회원 가입 정보, 계정의 서비스 이용 기록, IP 주소 등 제반 정보를 기술적 방식을 통하여 철저히 조사했다"며 "확인 결과 지난 3일까지 전체 투표 중 1% 미만의 투표가 허위 정보를 이용하여 생성된 불법 계정을 통하여 중복적으로 이루어진 투표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TV 조선과 협의하여 기존의 투표 집계를 바로잡고, 중복투표 내역이 참가자 순위 및 당락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쿠팡플레이 측은 "부정한 방법을 통한 중복투표 행위는 '국민가수' 출연진, 제작진, 선량한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중대한 위법행위이며 과거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투표 조작행위가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관련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있었던 만큼 당사는 이 상황을 매우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허위 내용을 입력하거나 타인의 정보를 도용한 계정에 대해서는 이용약관 위반에 따른 제재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하는 방안도 진중히 검토하고 있으므로 위반사항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10%로도 아닌 1% 부정 투표다. 그러나 비율을 따지기보다 부정 투표가 발생할 수 있었다는 점을 고심하고 깊게 바라봐야 한다. 투표 시스템에 대한 불법 계정 침투를 철저하게 방어하고 국민 단 한 사람의 뜻도 어긋나서는 안된다.

팬들 역시 개인이 응원하는 한 표 한 표를 소중히 여기고, 불법을 통한 잘못된 결과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 올바른 참여 의식을 갖춰야할 때다. 순수한 팬심이 한 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그릇된 팬심으로 변질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한편 '국민가수'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만든 TV조선 오디션 제작진이 준비한 K-POP 오디션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조선]

YTN star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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