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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넥슨 “카트라이더:드리프트, 글로벌 레이싱 게임 1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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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9일부터 15일까지 '카트라이더:드리프트' 3차 비공개 테스트 시작
-'외형 커스터마이징,시즌 패스 등 다양한 유료 상품 계획 중'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카트라이더 게임을 플랫폼 제한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넥슨은 내일(9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PC,콘솔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트라이더:드리프트'3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사진)는 테스트 일정을 하루 앞두고, '레이싱 게임'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PC를 비롯해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Xbox one)과 플레이스테이션 4(PS4)까지 확장지원된다. 이용자 누구나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플레이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새롭게 추가된 PS4 플랫폼과 함께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넥슨이 16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전세계 이용자 3억8000만명을 보유한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IP 활용 신작이다. 해당 타이틀은 넥슨과 원더홀딩스 합작법인인 니트로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다.

니트로스튜디오는 카트라이더 자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게임에 쉽게 안착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환경 조성과 주행감 등을 중점 체크에 나선다.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페이투윈(Pay To Win, 이하 P2W)이 없다'며 '글로벌 이용자는 과금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레이싱 게임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이용자 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와의 일문일답.

Q. 지난 1, 2차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 및 이용자 피드백이 있었는지.

1, 2차 테스트는 카트라이더:드리프트를 완성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다.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포함해 플레이 패턴, 선호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이번 3차 테스트는 1, 2차 테스트에서 얻은 결과를 토대로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변화된 모습의 카트라이더:드리프트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Q. 지난 테스트 피드백 중 3차 테스트에 반영된 것들이 있다면.

가장 핵심적으로 본 부분은 원작을 경험하지 못한 글로벌 이용자가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플레이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점이었다. 그래서 이번 3차 테스트에서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주행 보조 시스템은 플레이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주행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공된다. 지난 테스트보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에 쉽게 적응하고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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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물리엔진은 어떤 부분을 개선했는지.

개발 영역에서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 물리엔진 최적화는 레이스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스 중 발생 가능한 충돌 등에 심혈을 가장 많이 기울였다.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가진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등을 통해, 트랙 벽 충돌이나 임의적인 카트 간 충돌 등 실제 이용자가 플레이 중 만날 수 있는 충돌 상황을 모두 확인하고 재현하며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수정해왔다.

Q. 그래픽이나 콘텐츠, 커스터마이징 등 기존 카트라이더 IP 활용 게임과 비교했을 때 어떤 부분이 발전됐나.

카트라이더 IP 기반 활용 게임들은 원작 PC 버전 게임성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각각의 고유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역시 원작 게임성과 재미를 계승하고 발전시켰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언리얼 엔진4를 바탕으로 4K 초고해상도(UHD) 그래픽과 고명암비(HDR) 기술이 탑재됐다. 엑스박스(Xbox), 플레이스테이션4(PS4), PC까지 다양한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 스킨, 카트에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나타낼 수 있다.

Q. 어떤 커뮤니티 시스템 등이 구현돼 있나.

게임 플레이 시, 플랫폼과 관계없이 함께 플레이하는 이용자와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플랫폼 구애를 받지 않는다. 플레이 상황 외에도 이모티콘을 통해 간단하고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Q.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라 추가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최상의 상태로 이용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필요에 따라 추가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테스트를 마지막으로, 보다 빠르게 이용자와 정식 서비스로 만나고 싶은 생각이다. 하지만 부족한 상태로 이용자와 만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완성도를 높여 최고의 레이싱 게임으로 나서고 싶다.

Q. 글로벌 원빌드로 준비되고 있는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의 과금 모델이나 방향성이 있다면.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P2W가 없는 게임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외형 코스메틱, 시즌 패스 등을 기반으로 과금 모델을 설계하고 있다. P2W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이용자가 충분히 레이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Q. 캐릭터의 물리적 외형 등이 레이스에 영향을 끼치나.

캐릭터의 물리적 외형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캐릭터는 레이서의 개성을 표현하고 자신의 모습을 투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만약, 외형이 레이스에 영향을 준다면 특정 캐릭터나 스킨 등에 이용자 선호도가 집중될 수 있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목표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부분에서는 기본 목표에 충실할 수 있게 준비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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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해 이용자와의 소통공간인 '피트스탑'을 오픈했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개발자 생각으로만 개발되는 게임이 아닌, 이용자 의견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피트스탑' 역시 그 일환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카트라이더:드리프트가 어떻게 개발 및 수정, 개선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3차 테스트부터 통합 유튜브 채널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용자 친화적인 커뮤니케이션 강화 일환으로, CBT 종료 후에도 피트스탑 소식을 영상화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Q. PC버전에서 패드 및 레이싱 휠 등을 지원할 계획이 있는가.

PC에서 엑스박스 및 PS4 게임 패드를 이용해서 플레이 가능하다. 레이싱 휠 지원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현재 없다. 글로벌 시장에서 카트라이더:드리프트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이용자 수요가 그때도 있다면 지원을 고려하고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Q. 드래프트(슬립 스트림) 요소가 게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나.

드래프트는 레이싱 중 이용자가 바로 앞 순위의 이용자를 추월하기 어려운 상황을 돕고자 추가한 기능이다. 이용자 전략적 사용에 따라서 플레이 영향도는 다를 수 있다. 드래프트로 시시각각 순위 변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스 끝까지 긴장감 있는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Q. 경쟁작으로 보고 있는 게임이 있다면.

카트라이더 IP는 아시아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이 높다고 판단되지만 글로벌에서는 아직 부족하다. 또, 콘솔은 새롭게 도전하고 개척하는 영역이기에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게임성을 인정받고 높은 인지도를 가진 수많은 게임들이 있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레이싱 게임 중 첫 번째로 이야기될 수 있는 타이틀을 만들고자 한다.

Q. 글로벌 시장에서 드리프트 시스템이 레이싱에서 큰 매력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는가.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쉽게 마스터할 수 없는 레이싱 게임이다. 즉, 드리프트 시스템은 어렵게 마스터(Hard to master)해야 하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드리프트는 숙련도를 요구하지만, 이스포츠로도 확대 가능한 빠른 스피드 경쟁 매력을 가지고 있는 주행 방법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글로벌 이용자에게 처음부터 드리프트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기 보다는, 아이템전처럼 쉽게 경험하게 만들 것이다. 드리프트 및 스피드전 매력을 차근차근 느끼게 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전세계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다함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원작처럼 전세계 이용자가 최고의 레이서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이스포츠로도 발전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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