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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설현 "난 바람의 여신"..'청룡' 드레스 피팅 현장 공개(ft.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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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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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AOA 설현이 청룡영화제 드레스 피팅 현장을 공개했다.

8일 설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에 "청룡영화상 드레스 같이 골라봐요 (청룡영화상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설현은 "드레스 피팅이 있어서 스타일리스트 실장님 사무실로 피팅하러 왔다. 청룡영화제때문에 드레스를 고르러 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피팅 장소로 들어간 설현은 준비된 드레스들을 입고 피팅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특히 절개가 있는 빨간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설현은 스태프들의 열띤 환호 속에 걷는 시뮬레이션부터 각선미를 부각시킨 포즈를 취하며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이후로도 설현은 화이트 드레스와 블랙 드레스를 차례대로 입어봤다. 이에 스태프는 "바람이 불수 있다 그랬죠?"라고 물었고, 설현은 "설현이 바람 잘 타요"라는 또 다른 스태프의 말에 "네. 바람의 여신이에요"라고 즉답하며 바람의 방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각도를 시범으로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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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드레스는 블루 벨벳 스커트 아래에 배기팬츠가 덧대어진 스크롤 반전 패션이었다. 파격패션에 당황한 설현은 "설현이가 입으니까 멋있다"는 스태프의 말에 "뻥치지 마라"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그는 "저 사람 똥 싼것 같다고 생각하면 어떡하냐"면서도 "생각했던것 보단 나쁘지 않다"고 말했고, 스태프는 "지금 얼굴만 보고 있지 않냐"고 돌직구를 날리며 차진 티키타카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플라워 장식이 달린 쉬폰 드레스까지 피팅을 마친 설현은 스태프들과 둘러앉아 각자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투표할 것을 제안했다. 1번과 3번이 2:2로 첨예하게 갈린 상황, 열띤 회의 끝에 영화제 당일 설현이 입고 등장한 것은 2번이었던 레드 드레스였다.

대기실에 들어오자마자 레드카펫 사진을 모니터링한 설현은 생방송을 위한 대본 연습에 집중했다. 이후 시상 직전 대기 중이던 설현의 앞에 그와 함께 시상을 할 배우 이광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설현에게 이끌려 카메라 앞에 섰고, "안녕하세요. 오늘 설현이와 같이 시상을 하고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안대성 역할을 맡은 이광수입니다"라고 정중하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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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설현은 "제 유튜브 첫 연예인 출연"이라고 기뻐했다. 그는 "이제 가셔도 된다"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마지막까지 고개를 숙여 인사해 설현을 당황케 했다. 시상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설현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그는 "치킨을 잘 먹었다는 story"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덧붙였다.

한편 설현은 개인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출연을 확정지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눈이 부시게 by 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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