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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백수세끼' 하석진, 밥 먹다 갑자기 오열…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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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우 하석진이 명품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7일 티빙 웹드라마 ‘백수세끼’(극본 전선영, 연출 김준모)의 선공개 영상이 유튜브 채널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에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재호(하석진 분)는 흰 밥 위에 계란 프라이를 올려 간단히 끼니를 챙기는 모습이다. 갑자기 재호의 폰에 문자가 왔다. 엄마로 추정되는 인물이 재호에게 "김치 다 (냉장고에) 넣었나. 안 넣으면 쉬니까 빨리 넣어야 돼"라고 문자를 적어 보냈다.

재호는 김치통을 가지러 갔고 뚜껑을 열자 물에 글씨가 번져버린 메모장이 발견됐다. 메모에는 "밥은 꼭 챙겨먹어라. 먹을 것을 잊으면 정신을 잊는다"라고 적혀 있었다.

메모를 본 재호는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전송된 다른 문자에는 "아쉽지만 2차 면접에 탈락했다"라는 내용이 왔다. 재호는 밥을 입에 우겨넣으며 "맛있다"고 말하면서 오열했다. 쓸쓸한 백수 재호의 감정을 하석진이 훌륭하게 소화하는 모습이다.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재호의 세 끼 이야기다.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작가 치즈)를 원작으로 하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백수세끼'는 오는 10일 티빙, 17일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 공개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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