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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듀란트·하든 47점 합작' 브루클린, 댈러스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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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콘퍼런스 선두 수성

뉴스1

브루클린 네츠 케빈 듀란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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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47점을 합작한 케빈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브루클린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2 NBA 정규시즌 댈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02-99로 이겼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따 낸 브루클린은 동부콘퍼런스 1위(17승 7패) 자리를 지켰다. 3연패에 빠진 댈러스는 11승 12패가 됐다.

듀란트는 24점 7리바운드, 하든은 23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브루클린의 승리를 이끌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도 15점을 보탰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28점 9어시스트)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17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초반 열세를 딛고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돈치치와 포르징기스를 막지 못해 21-27로 1쿼터를 끝낸 브루클린은 2쿼터 하든의 활약 속에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쿼터 막판 돈치치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지 못했다.

50-62로 전반을 마친 브루클린은 3쿼터에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쿼터 중반까지 두 자릿수 득점 차가 유지됐는데 브루클린은 막판 하든의 연속 득점으로 75-86을 만들었다.

4쿼터는 박빙이었다. 브루클린은 듀란트와 하든, 패티 밀스가 득점을 올려 단숨에 댈러스를 3점 차(85-88)로 압박했다. 이후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된 가운데 브루클린은 종료 2분48초 전 밀스의 3점슛으로 98-97을 만들며 분위기를 탔다.

브루클린은 막판 하든의 레이업슛에 이어 듀란트의 페이드 어웨이슛이 림을 갈라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8일 NBA 전적

브루클린 102 - 99 댈러스

뉴욕 121 - 109 샌안토니오

LA 레이커스 117 - 102 보스턴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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