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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LH, 대전둔산 3단지 영구임대 ‘그린리모델링’ 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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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주간 맞아 현장 점검 진행

인더뉴스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한 대전둔산 3단지 영구임대주택 내부 모습. 사진ㅣLH 제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8일 정부의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대전둔산 3단지 영구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된 LH 노후 영구임대·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단열·기밀성능 강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설물을 개선해 탄소중립 실현을 가능케 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대전둔산 3단지 영구임대주택은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본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LH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해당 단지가 입주민이 거주하는 만큼 이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하고 해당 뉴딜 사업을 통해 최근 강조되는 탄소중립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LH는 대전둔산 3단지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간 입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통합 리모델링 4호, 단일세대 리모델링 38호 등 총 42호에 대해 공사를 진행·완료한 바 있습니다.

LH는 고성능 단열재를 설치하고 창호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공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주택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고 품질도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범사업 완료 후에는 해당 세대 청약 접수를 실시해 경쟁률이 50.5대 1로 나타나며 수요자들의 관심도도 높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LH는 올해 사업물량을 대폭 확대해 노후 건설임대주택 2만 8135호, 매입임대주택 1만 1862호, 노후임대 시설개선 3만 5500호를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현준 LH 사장은 “노후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품질 개선, 취약계층 냉난방비 절감, 탄소 중립 실현, 관련 업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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