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경규, 예비사위 김영찬 출연 후폭풍 "정체성 잃어버렸다" ('도시어부3')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 차귀도 2탄
참돔 낚시 대결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텐아시아

'도시어부3' 30회/ 사진=채널A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분장 쇼가 펼쳐진다.

오는 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0회에서는 황금 배지를 보유한 스포츠 스타 추성훈과 모태범이 게스트로 출격해 제주 차귀도에서 대물 참돔을 향한 격렬한 낚시 대결을 벌인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고대했던 이경규의 분장 쇼가 펼쳐져 관심이 주목된다. 그는 바보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별들에게 물어봐’ 갱구를 재연해냈다. “오늘 참돔 낚시 누구한테 물어봐야 합니까?”라는 이수근의 질문에 “별들에게 물어봐”라고 그 시절 유행어를 외치며 주변을 폭소케 했고, 그 모습을 본 김준현은 “어디 짐 캐리가 코미디를 논합니까? 덤앤더머도 형을 보고 따라 한 거예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또한 전날 예비 사위 김영찬과 함께 출조를 나섰던 이경규는 “내가 정체성을 잃어버렸다”고 웃픈 출조 소감을 고백했고 이날 출조는 “아주 즐겁고 해피한 낚시가 될 것 같다”며 한결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게스트 추성훈, 모태범 등장에 급 조용해진 그는 “게스트는 내가 왜 이러고 있다고 생각할까?”라며 민망한 마음을 내비치는가 하면, 방송 이틀 뒤 딸 예림이 결혼식임을 걱정하며 숙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도시어부에 약 2년 반 만에 돌아온 추성훈은 등장부터 “큰 거 잡아야죠”라며 대물을 향한 큰 포부를 드러냈다. 시즌1 출연 당시 상어와 한판 승부를 벌이며, ‘상어의 남자’로 화제가 됐던 그는 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히트를 외치며 출연자들을 긴장시켰다.

지난 8월 도시어부를 찾았던 모태범 역시 이번에도 반전 활약을 예고했다. 당시 어종불문 총무게 대결에서 대어 농어를 낚아 올리며, 도시어부를 꺾고 당당히 황금 배지를 차지했던 그는 “오늘도 그 반전을 노리고, 대어를 한번 낚아보겠습니다”며 이번 낚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는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