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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싸이월드 “네이버·카카오 잇는 3대 K-플랫폼”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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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8일 앱 심사 신청…앱 아이콘·화면 첫 공개

이데일리

싸이월드 앱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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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17일 출시할 SNS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통합 앱을 구글과 애플에 등록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앱 심사에 들어간 싸이월드 앱의 아이콘과 사용자 환경(UI) 스크린샷을 최초로 공개했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1월17일 양사의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하고,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 한컴타운’ 공동 개발 및 SNS 싸이월드와의 동시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일 싸이월드는 과거 미니홈피를 여타 모바일 SNS(소셜미디어)처럼 대시보드 형태로 구성했다. 미니홈피의 기존 구조는 같으며, 미니룸, 다이어리, 사진첩, 방명록, BGM, 파도타기 등 기존 기능을 그대로 살렸다.

메타버스 싸이월드는 미니룸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접속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동했다. 나만의 공간인 ‘미니룸’에서 시작해 10명 안팎의 소규모 일촌 모임 공간인 ‘마이룸’으로, 다시 문을 열면 500명 이상이 동시접속할 수 있는 광장인 ‘스퀘어’로 연결되는 구조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월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140여명의 개발 및 복원 인력을 투입해 170억장의 사진, 1억5000만개의 동영상, 11억개의 다이어리 등을 복원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새롭게 시작하는 싸이월드는 2040의 감성을 담은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의 생활형 메타버스로서 카카오, 네이버에 이은 국내 3위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싸이월드 앱 실행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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