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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자율주행 D.N.A기술포럼 출범…카카오모빌리티·통신사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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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의장사는 현대차 등 8개사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차 시대에 대비해 완전자율주행 조기 상용화와 민관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자율주행 D.N.A기술포럼'이 8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D.N.A기술포럼 창립총회는 이날 최정단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박윤규 과기정통부 실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현대자동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D.N.A포럼에는 현재 카카오모빌리티, KT, LG유플러스, 에디슨모터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6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 의장사는 현대자동차 등 8개사가 맡고 있다.

공동 의장단 대표로는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이 이날 선출됐다.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인공지능SW·데이터·차량통신보안·기술검증 4개 전문위원회 위원장도 선임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개소한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의 5대 기술분야 60여개 참여기관과 수요기관간 상호 협력의 장 차원이다. 데이터·5G·AI 등 ICT융합 신기술과 연계해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식 체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센서 기반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인프라간의 통신기술(V2X)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셋, 인공지능 SW 핵심기술, 장비·단말 등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셀룰러기반 차량사물통신(C-V2X)기술을 고도화하고 초고속·초저지연·고신뢰 완전자율주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세대 차량통신기술(5G-V2X)도 선도적으로 국산화해 국내 자율주행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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