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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모우라-로메로 등 핵심 다 빠지는 토트넘, 경기 연기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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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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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 검사에서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감염된 선수들의 명단과 소속 구단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토트넘 소속이 6명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주요 언론들은 "코로나 확진 사태로 인해 토트넘 경기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코로나19 타격을 입어 부담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이번주 일정은 유로파리그 렌전 - 브라이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원정 2연전이다.

공개된 토트넘 소속으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4명의 선수 모두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들로 평가받고 있다.

심지어 지난 주 에메르송 로얄과 브라이언 힐이 양성 반응을 보여 경기에 출전 못한 것이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라이언 메이슨 코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 등도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 상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은 1군 선수단에 골키퍼 포함 13명의 선수가 뛸 수 있다면 렌전 정상 개최를 선언했다.

반면 PL 사무국은 앞서 코로나 상황으로 흔들린 팀들에게 유연하게 대처한 바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경기 연기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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