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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세 번째 재계약' 나나, 이런 배우 또 없습니다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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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나나가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의리가 빛났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세 번째 재계약을 체결, 12년 동행을 더욱 빛냈다.

8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가수 겸 배우 나나(임진아)가 재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나나는 지난 2009년 데뷔 당시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 소속 아티스트로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2016년 배우로서 시작을 알린 나나는 독보적인 연기색으로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해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나와 당사는 데뷔 이래 장시간 동행하며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세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장기간 진정한 파트서십 아래 서로를 존중하며 쌓아온 신뢰인 만큼, 당사는 나나가 연기 활동을 중심으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나는 2009년 애프터스쿨 두 번째 싱글 ‘너 때문에’로 데뷔했다. 화려한 비주얼로 단숨에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은 나나는 애프터스쿨로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였다. 애프터스쿨 뿐만 아니라 유닛 그룹 애프터스쿨 레드, 오렌지캬라멜로도 활동했고, ‘제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2011년 대중문화예술상’, ‘2011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등을 받았다.

특히 나나는 2016년 배우로서 시작을 알리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첫 드라마는 tvN ‘굿 와이프’로, 김단 역을 맡은 나나는 전도연과 호흡을 맞췄다. 나나는 첫 작품임에도 전도연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과 호흡을 보이며 호평 받았다.

이후 나나는 ‘킬잇’, ‘저스티스’, ‘출사표’, ‘오! 주인님’ 등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저스티스’에서는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을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활약 속에 나나는 ‘제54회 백상예술대상’ 바자 아이콘상, ‘제23회 춘사영화제’ 타스씨엔엠특별인기상‘, ’2019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 ’2020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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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가수 나나가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dreamer@osen.co.kr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는 나나의 뒤에는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나나가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버팀목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서포트했고, 나나는 배우로서의 배우 전향 5년 만에 지상파 주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나나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신뢰와 믿음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나나의 가능성을 보고 믿고 지원하며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도왔다. 나나는 전폭적인지지 속에 값진 열매를 맺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리고 이는 세 번째 재계약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2009년 데뷔부터 2021년까지. 12년이라는 기간 동안 한 소속사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은 손에 꼽을 정도로, 그만큼 배우와 소속사의 신뢰가 두텁다는 걸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재계약은 나나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닌, 소속 아티스트와 연예계 전반에 귀감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12년이라는 기간만큼이나 서로가 서로에게 갖는 ’신뢰‘에 눈이 가는 이유다.

함께 걸음을 걷기 시작한 12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성과를 이뤄내며 한걸음 한걸음 의미를 더하고 있는 나나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앞으로 보여줄 행보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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