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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방심은 없다' 대구, 3년 만의 FA컵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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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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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구FC가 FA컵 우승을 향한 마지막 여정에 오른다.

대구는 오는 11일 낮 12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대구는 지난 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남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결승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대구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 FA컵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된다.

원정 다득점 제도에 따라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대구지만 절대 안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1차전에서 보인 상대를 묶는 단단한 수비와 발빠른 역습을 더 보완할 예정이다. 대구는 FA컵에서만 2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중인 라마스를 앞세워 상대의 골문을 또 한 번 겨냥한다.

전남 역시 지난 1차전에서 대구 수비진을 괴롭히며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김천상무에서 제대한 정재희가 원소속팀인 전남으로 다시 복귀하며 전남의 공격이 더욱 날카로워질 수 있다.

한편 대구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2018년 이후 3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들어올리는 첫 번째 우승컵이 된다. DGB대구은행파크는 100% 관중을 수용하며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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