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전자약 R&D 전문 기업 ‘뉴아인’, 산업부 장관상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아인(대표이사 김도형)은 8일 진행된 ‘2021 바이오 기업인의 날’에서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23일, ‘2021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포상 공고 시상식’에서 보건의료분야의 혁신창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 받았다.

현재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인 뉴아인은 전기자극을 이용해 신경활동의 조절과 조직재생을 유도하며, 최근에는 세포의 무분별한 증식에도 적용하여 만성질환을 치료하고자 연구개발에 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구건조증, 각막통증과 같은 각막질환부터 녹내장과 황반변승 등의 망막질환, 이명, 안면신경장애, ADHD, 자폐스팩트럼장애, 암 등 기존 치료방법이 한정적이고 한계가 있는 질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전자약(electroceuticals)은 2013년 다국적 의료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처음 제안한 단어로서, 전자(electronics)와 약(pharmaceuticals)의 합성어이다. 전자약이라는 기술은 기존 의료기기 분야에서 재택에서 치료가 가능한 웨어러블 형태의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이다.

최근까지도 전자약 기술은 중추신경계 자극과 말초신경계 자극 분야로 국한 되어져 각각의 분야는 이식형 기기와 비침습형 기기로 또 구분되어져 왔다. 이를 통해 파킨슨병, 간질, 우울증, ADHD 등 신경정신과 질환 치료에만 집중이 되었다.

뉴아인은 스타트업이지만 전자약 연구 통해 많은 파이프라인이 가능하다. 현재 신경 재생 하나로, 안면, 망막, 각막 신경 재생 전자약을 연구하고 있고, 신경 자극 기술을 소리 콘텐츠와 연결해 이명 치료로도 확대하고 있다.

전기 신호를 주는 방식을 다르게 해 암세포를 없앤다거나 치료 보조를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자약의 파급력이나 확장성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으며 뉴아인에서도 뇌종양, 폐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 발견 치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