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화요일은’ 코요태X노라조, 흥으로 가득 찬 ‘흥신흥왕’ 대결 …최고 5.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흥으로 시작해 흥으로 끝나는 ‘흥신흥왕’ 대결로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6회는 전국 시청률 4.2%,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종편 전 채널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그룹 코요태와 국민 듀오 노라조가 스노우 페스티벌 특집 첫 게스트로 등장, 양보 없는 노래 승부를 펼쳤다.

이날 ‘화요일에 만나요’에서는 홍지윤, 김다현, 김의영이 지난주 언택트 노래 대결 사연자를 만나기 위해 순창 고추장마을에 전격 방문, ‘매콤 달콤 상콤’ 콘서트를 개최해 순창을 들썩이게 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 본 무대에서는 신나는 노래로 오프닝을 연 양지은, 홍지윤, 강혜연, 황우림, 허찬미에 이어, 스노우 페스티벌을 책임질 코요태와 노라조가 양 팀의 대장으로 출격, 히트곡 ‘비몽’과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무대로 폭발적인 흥을 이끌었다. 특히 노라조의 조빈은 미러볼 모자와 형광 옷, 무지개 스타킹, 분홍 장화까지 범상치 않은 아이템으로 시선을 강탈하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곧이어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허찬미 노라조 팀과 양지은, 은가은, 강혜연, 황우림 코요태 팀으로 나눠 1대 1 데스매치를 시작했다. 코요태 팀 첫 번째 주자 강혜연은 김다현을 지목했고, 먼저 무대에 오른 김다현은 구수하고 애달픈 보이스로 ‘사랑했어요’를 선사, 소름 돋는 무대로 98점을 얻었다. 그러나 ‘당신의 의미’로 흥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180도 바꿔놓은 강혜연이 99점을 달성하면서 1승을 챙겼다. 황우림과 허찬미가 2라운드 대결에 나섰고, 허찬미가 능청스러운 연기와 발랄한 춤으로 ‘거울도 안 보는 여자’를 열창하면서 97점을 받았다. 이어 황우림 역시 김종민의 특급 지원 사격을 받아 신나는 ‘포이즌’ 무대를 완성, 97점으로 무승부를 이뤄냈다.

승점 2점과 대용량 건조기 선물이 걸린 언택트 신청곡 배틀에서는 김태연과 양지은이 맞붙었다. 김태연은 인도에 거주 중인 사연자와 영상을 통해 뜻깊은 만남을 가졌고, 신청곡 ‘비 내리는 영동교’로 따뜻한 감성을 선물해 최고점 100점을 얻었다. 결혼을 4일 앞둔 예비부부의 신청을 받은 양지은은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장녹수’를 열창했지만 96점을 획득, 김태연이 승리를 차지했다. 이후 각 팀은 ‘노라조 메들리’와 ‘코요태 메들리’ 스페셜 무대를 선사, 흥을 더욱 돋웠다.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허찬미와 노라조는 ‘슈퍼맨’부터 ‘카레’, ‘사이다’까지 가슴이 뻥 뚫리는 탄산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양지은, 은가은, 강혜연, 황우림과 코요태는 국민 댄스를 곁들인 ‘순정’ 무대로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

다음으로 무대에 나선 은가은은 상대팀 대장인 노라조를 지목하면서 승부에 불을 지폈다. ‘정말로’를 선곡한 은가은은 시원한 가창력과 귀여운 댄스가 돋보이는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면서 95점을 받았다. 이어 등장한 노라조는 디스코 버전의 ‘당돌한 여자’로 통통 튀는 매력의 무대를 이끌어냈지만 93점으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5라운드는 대장 잡는 킬러 김태연과 코요태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메인 마이크를 잡은 김종민이 그동안 잘 보여주지 않았던 파워풀한 목소리로 ‘Oh My Julia’를 선사, 무대를 휘젓는 폭풍 댄스까지 선보였지만 94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획득했다. 김태연은 무대를 가득 메우는 성량과 소울풀한 목소리로 ‘보여줄게’를 열창하면서 100점을 기록, 역전을 이뤄냈다.

행운권이 걸려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양지은과 홍지윤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미스트롯2’ 결승전의 긴장감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지난 대결에서 양지은에게 참패를 당했던 홍지윤은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와 간드러지는 창법으로 ‘눈물의 부루스’ 불렀지만, 92점을 받으면서 좌절했다. 양지은은 ‘고래 사냥’을 선곡해 ‘백점 사냥’에 도전했고,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99점으로 승리를 쟁취, 팀을 무승부로 이끌었다. 총점까지 똑같은 상황에서, 신지가 ‘+1승’ 행운권을 뽑으면서 코요태 팀이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캡처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