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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첫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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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피메디가 카카오벤처스의 투자유치 확약을 포함, 아주IB투자, 뮤렉스파트너스 및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의 전용펀드 운용사​ 젠티움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 7월 설립한 제이앤피메디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 이하 메이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기반 하에 의료 데이터에 대한 수집, 모니터링 및 분석을 수행하고, 관리 프로세스 전반의 운영 탁월성(Operational Excellence) 확보를 위해 산업 내 다양한 관계자들과 활발한 협업 중이다.

주력 서비스인 ‘메이븐’은 올해 2월 출시 후 20여개 고객사를 확보 중이며, 1~3상, PMS(시판후 조사), 관찰연구 등 제약 관련 임상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디지털치료기기(DTx)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임상시험에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투자자들은 제이앤피메디가 속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코로나19를 통해 수요가 증가하여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비대면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등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우리는 의료 데이터 영역의 기업들과 함께 기존 업무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AI영상인식, 센트럴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긴밀히 협업 중이며, 과거에 없던 새로운 니즈를 발굴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계훈 아주IB투자 액셀러레이터 사업단 본부장은 “가능성 있는 기업의 성장을 초기부터 함께하고 육성하는 것은 큰 보람”이라며, “의료 데이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제이앤피메디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김민정(mj.kim@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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