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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토트넘, '베테랑 GK' 재계약 돌입..."1~2년 연장하면 최고의 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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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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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위고 요리스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요리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기를 희망하고 있다. 최초 논의는 이미 진행됐고, 아직 협상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몇 주 안에 다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그들은 모든 면에서 합의를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13시즌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요리스는 지금까지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고 있다. 입지가 흔들릴 때도 있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닉 포프, 딘 헨더슨 등과 연결되면서 주전 골키퍼 교체 가능성이 흘러 나왔다.

우선 올 시즌도 여전히 '넘버1' 골키퍼는 요리스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를 영입했지만 요리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리그 기준 팀 내 출전 시간 1위를 기록 중이다. 골리니는 주로 컵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요리스가 계약 만료를 앞두면서 다시 이적설이 발생했다. 올해 34살인 요리스는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다. 요리스는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구단으로부터 재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얘기도 듣지 못했다. 하지만 문제는 없다. 지금 상황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재계약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요리스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요리스와 그의 가족들은 런던 생활을 선호하고 있다. 이는 굉장한 이점이다. 토트넘이 요리스와 1~2년 정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면 그것은 좋은 비지니스일 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오는 1월 이적시장과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올 전망이다. 상당한 지출이 예상되는 만큼 큰 문제가 없는 골키퍼 포지션에 굳이 변화를 시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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