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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로봇이 온다

엔투비, 로봇직원 도입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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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경영혁신대상 / 과기정통부장관賞 ◆

매일경제

이유경 대표


엔투비는 기업 간 거래(B2B) 전자상거래 기반의 소모성자재(MRO)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스코 그룹사다. 최신 정보기술(IT) 트렌드가 반영된 중기 정보화 전략을 수립하고 디지털 경영혁신을 이행하며, B2B MRO시장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2019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한 후 현재 RPA 로봇 5대를 도입해 가상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동화 업무 약 20개를 담당하게 함으로써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난 직원에게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해 '입찰 예정가격 자동 산정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구매 업무 담당자가 별도로 시장가격을 조사하지 않더라도 유사 물품의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가격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구매 물품의 예정가격을 책정할 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구매 업무 생산성과 품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직원들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일과 삶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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