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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민재-살라이 이적설' 페네르바체, "살라이 이적 협상 무근"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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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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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살라이, 이적설 사실 아니다. 협상 없었다".

페네르바체가 중앙 수비수들의 이적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그런데 페네르바체가 본격적으로 입장을 내놓았다.

영국 및 유럽 언론들은 살라이의 첼시 이적설을 소개했다. 헝가리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는 살라이가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였다.

살라이는 키프로스 리그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192cm의 장신인 살라이는 공중볼 경합 능력이 좋고 볼 테크닉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나이도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살라이는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가로채기(19회)와 클리어횟수(40회), 패스성공수(507개) 등 대부분의 지표가 가장 뛰어나다.

이적설 때문에 골치가 아픈 페네르바체는 직접 아니라고 선언했다. 페네르바체는 7일(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해외 언론과 SNS를 통해 살라이의 이적설이 떠올랐지만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살라이에 대해 어떠한 이적 협상도 하지 않았다. 살라이는 우리팀에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살라이에 대한 급한 불은 껐지만 김민재가 문제다. 살라이가 첼시에 관심을 받는다면 김민재는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토 스포르는 7일 "김민재에 대한 입찰이 페네르바체에 도달했다"며 "한국 스타는 시즌 막바지에 떠난다"고 전망했다.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은 중국 베이징 궈안 시절부터 나돌았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이던 지난 2020년 여름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지만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올해 1월에 다시 김민재 영입설이 돌았지만 역시 소문에 그쳤다.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을 체결한 김민재는 올 시즌 13차례 선발로 나섰고 팀 중심을 잡고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페네르바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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