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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GC] GNL ‘콘’ 박찬 “달라진 2주차, 과감함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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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크래프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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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배틀그라운드’의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에 출전한 한국 팀 중 막내 격인 GNL이 2주차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위로 일정을 마쳤다. 유럽의 버투스 프로, 중국의 17게이밍 등 내로라하는 강팀들을 모두 제쳤다.

1주차 중위권으로 예열한 GNL은 비록 치킨 획득 숫자가 없어 2위에 만족해야 했으나 상당한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GNL의 주장 ‘콘’ 박찬은 2주차 호성적의 비결로 ‘과감함’을 꼽았다. 박찬은 “1주차의 소극적인 플레이가 우리의 발목을 잡았다. 과감한 플레이 덕분에 달라진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GNL은 지난 5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PGC 2021 위클리 파이널 2주 2일차까지 81점(50킬)을 기록하며 2위로 마무리했다. 1위 팀 리퀴드(81점, 50킬)와 동률을 이뤘지만, 치킨 획득 숫자가 없어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OSEN의 서면 인터뷰에 응한 GNL의 주장 ‘콘’ 박찬은 PGC 2021 출전에 대해 벅찬 감정을 먼저 드러냈다. 박찬은 “선수 생활 처음으로 참가하는 세계 대회라서 너무 좋다”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이 첫 목표다. 이후엔 그 동안의 실수를 보완해 최종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1주차 ‘위클리 파이널’을 중위권 성적으로 끝낸 GNL은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부터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팀 중 가장 먼저 파이널행을 확정했으며, 2주차 ‘위클리 파이널’도 2위로 일정을 마쳤다. 박찬은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 “과감한 플레이 덕분이다. 1주차 소극적인 부분을 고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치킨이 없어 팀 리퀴드에 1위를 내준 건 아쉬운 부분이다. 박찬은 아쉬운 순간으로 2일차 1라운드(매치 6)을 꼽았다. 박찬은 “당시에 엄청 긴장에서 해당 라운드의 활약이 부족했다. 그때가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GNL은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의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마지막 ‘위클리 서바이벌’인 만큼 3주차의 치킨은 매우 중요하다. 박찬은 “그동안의 단점을 보완해 1, 2주차보다 더 화끈한 경기력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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