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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형' 허웅, 올스타전 팬투표 2차 결과서도 선두…'동생' 허훈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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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원주 DB의 허웅.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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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허웅(DB)이 2021-22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서도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7일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허웅이 이날 오후 1시 기준 10만4792표를 받아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허웅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평균득점 17.3점으로 국내선수 1위, 평균 3점슛 개수 2.5개로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차 투표에서도 선두에 올랐던 허웅은 유일하게 10만표를 넘기며 1위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올스타 팬 투표 1위의 수원 KT 허훈이(8만5726표)로 2위를 기록, 형을 맹추격 하고 있다.

평균 어시스트 1위(7.2개)의 서울 삼성 김시래(7만2389표)와 국내 선수 평균 리바운드 1위(7.2개)를 기록 중인 양홍석(KT·6만7690표)이 나란히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 KCC의 에이스 이정현(6만6496표)과 올스타전이 열리는 대구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낙현(6만4418표) 이 5, 6위를 마크했다.

그 뒤를 김선형(SK·6만4046표), 변준형(KGC·5만5360표), 이대성(오리온·5만3948표), 김종규(DB·5만3771표)가 따랐다.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을 가린 뒤 이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가 최종 24명의 올스타전 참가 선수를 선발한다. 팬 투표 1, 2위 선수는 올스타전 주장이 돼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올스타전 팬 투표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개 구단 대표선수 사인볼, 미니 골든볼, KBL 미디어가이드북, USB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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