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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심상찮은 버스' 출발…첫 일정은 故김용균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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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이름 없는 시민 만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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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와 남편 이승배씨, 여영국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심상찮은 버스 6411' 출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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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심상찮은 버스'와 함께 대통령 선거를 위한 지역 민심 공략을 시작한다. 7일 첫 일정으로 충남 태안을 찾아 청년, 노동자들을 만난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진행된 '심상찮은 버스 6411' 출정식에서 "저와 정의당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우리 사회의 제일 가장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름 없는 시민들을 만나 두 손을 맞잡고, 34년 기득권 정치를 무너뜨릴 민심 에너지를 싣고 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양당의 과거 역주행 정치에 지친 시민들에게 우리 정의당이 봄이 되고, 희망이 되고, 미래가 되자"며 "절대 땀을 배신하지 않는 정의로운 사회, 누구나 자신 그대로 존중받고 개성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향한 심상정 정부를 싣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서는 "자신들의 도덕성과 자질 논란을 덮어버리기 위해 진흙탕 대선을 만들고 있다"며 "우리가 87년 민주화 이후에 34년간 지긋지긋하게 똑같이 보아왔던 바로 그 모습"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국민들을 향해 "대장동과 고발 사주가 없는 천연기념물, 심상정이 여기에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해달라"며 "노동이 있고, 미래가 있고, 시민의 삶이 준비된 후보가 여기에 있다. 이렇게 외쳐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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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와 남편 이승배씨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심상찮은 버스 6411' 출정식에서 버스 출발에 앞서 포옹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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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장시간 노동현장을 거쳐 위험이 외주화된 일터로, 존재를 부정당하고 차별에 숨죽인 여성과 성소수자 시민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첫 행선지로 오늘 충남 태안을 찾는다. 2인 1조 작업 의무만 지켜졌어도 지금쯤 아홉수를 바라보고 있었을 청년노동자 김용균의 추모제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업에 쓸 손전등조차도 개인 사비로 사야 하는 생존노동을 바꿀 것"이라며 "태안화력발전소 현장 시설을 점검하고, 보건의료노동자들을 만나 장시간 노동과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덧붙였다.

심상찮은 버스는 이날 충남 태안을 찾아 고(故) 김용균씨가 근무했던 태안화력발전을 찾아 3주기 추모제와 함께 현장 노동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한 후 보건의료노조 세종충남본부를 찾아 주4일제와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다음날(8일)에는 광양제철과 광주 조선대 등 호남지역의 청년, 노동자를 만날 예정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심 후보는 심상찮은 버스와 함께 꼭 노동자, 청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점검하게 될 것"이라며 "호남 일정이 끝난 후 부산·경남지역으로 향해 가덕도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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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심상찮은 버스 6411' 출정식에서 버스에 탑승해 남편 이승배씨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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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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