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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 결선리그 진출…12년 만의 8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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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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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기에 더욱 의미 있는 도전이다.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12년 만의 8강을 노린다.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예선 F조 3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23-35(14-19 9-16)로 무릎을 꿇었다. 라이트백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9득점, 레프트백 김진이(부산시설공단)가 4득점, 피봇 김소라(경남개발공사)가 3득점 등을 올렸으나 객관적 열세를 뒤집을 수 없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덴마크를 비롯해 콩고, 튀니지와 함께 F조에 속했다. 덴마크 벽에 부딪혔으나 앞서 콩고, 튀니지를 제압한 덕에 2승1패, 조 2위를 차지했다. 1위 덴마크, 3위 콩고와 함께 결선리그 3조에 안착했다. 한국은 E조 1~3위로 올라온 독일, 헝가리, 체코와 맞붙는다.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싸운다. 6개국 중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5년 대회 우승이다. 2003년 3위까지 두 차례 4강에 들었다. 직전 2019년 일본 대회에서는 24개국 중 11위에 그쳤다. 마지막 8강 기억은 2009년 중국 대회다. 당시 24개국 중 6위에 자리했다. 올해 대표팀은 12년 만의 8강행을 노린다.

오는 9일 체코와 결선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그나마 쉬운 상대다. 세계선수권서는 상대전적 2승1패로 앞섰다. 1986년 대회에서 패했으나 1997년, 2003년 대회에서 모두 승리했다. 헝가리와는 상대전적이 3승1무3패로 팽팽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09년 대회로 무승부를 이뤘다. 2007년 대회서는 한국이 미소 지었다. 예선서 전승으로 올라온 독일은 다소 까다로운 상대다. 상대전적서도 2승1무3패, 간발의 차로 밀렸다. 2019년 대회에서 무승부, 2017년과 2015년 대회에서 패했다.

8강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체코전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체코에 일격을 당하면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기 어렵다. 8강 토너먼트는 15일 시작된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 홈페이지 / 류은희(왼쪽)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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