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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야구단 최원준·김민규 등 총 14명 최종 합격자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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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김민규.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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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국군 체육부대(상무)는 7일 2022년 1차 상무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야구단에는 1차 서류 합격자 45명 중 최원준(KIA) 김민규(두산) 최채흥 최지광 김도환(삼성) 배동현 오동욱 조한민 최인호(한화) 배민서 최정원(NC), 이상영(LG) 손성빈(롯데) 김찬형(SSG) 등 총 14명이 합격했다. 한화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3명, NC 2명, 두산 KIA 롯데 LG SSG가 각 1명씩 상무에 입소한다. 인원은 가장 적지만 팀 핵심 전력이 빠져나가는 두산과 KIA는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삼성도 최채흥이 빠져 선발진 한 자리가 비워졌다.

특히 최원준의 군 입대는 KIA에 큰 타격이다. 선수층이 얇기 때문이다. 최원준은 지난 2년 동안 부동의 리드오프로 자리잡았다. 실패를 맛보며 경험치를 쌓았고, 올해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1시즌 143경기에서 174안타 4홈런 타율 0.295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일취월장했다. 빠른 발과 타구 판단 능력이 뛰어나 KIA의 외야를 든든하게 지켰다. 워낙 강견이라 송구 능력도 좋다. 공수주 3박자를 갖춘 외야수가 빠진 상황이라, 김종국 신임 감독도 고심이 될 전망이다.

두산이 빠진 김민규도 문제다. 올해 김민규는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다시 한번 가을 영웅으로 등장했다. 외국인 원투 펀치가 부상으로 빠져 선발진이 붕괴된 가운데, 김민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기용됐다. 키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팀이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했다. 삼성과 PO에서도 2이닝 무실점으로 두산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 쾌거에 발판을 마련했다. KT와 KS에서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큰 무대 경험을 발판 삼아 재도약을 꿈꿨지만, 군 복무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삼성도 최채흥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지난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2021시즌 5승 9패 평균자책점 4.56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사령탑이 믿고 쓸 수 있는 카드였던 최채흥은 두산과 PO를 앞두고 중간 계투로 보직이 변경됐다. 선발과 마무리 투수가 강한 삼성이지만, 허리가 고민이었다. 불펜으로 전환된 후 최채흥은 “상무 지원을 고민했다. 그러나 빨리 가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군 입대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생애 첫 가을야구에서 좋은 기억을 남기지 못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채 최채흥은 상무에서 터닝포인트를 찾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합격자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오는 13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야 한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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