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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올테면 따라와봐"…국힘 '살리는 선대위', 정권교체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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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출범 후 첫 회의…윤석열 "국정 운영 당원·청년과 함께"

김종인 "일사불란·자신감"…김병준 "이재명 본질은 미래에 역행"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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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손인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중앙선거대책위원들이 첫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정권교체'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중앙선대위는 선대위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

윤 후보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모시고 선대위를 출범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고 기쁘다"며 "어제(6일) 선대위 출범식을 지켜본 국민과 지지자 여러분은 굉장히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고 정권교체의 강력한 희망을 갖게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중앙선대위는 전략·기획으로 선거운동의 방향을 이끌지만, 국회의원 선거구의 당원협의회가 정말 열심히 뛰어주셔야 한다"며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열심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후보는 전날 선대위 출범식에서 2030 시민 대표로 연설한 김민규군(18)과 백지원씨(27)의 연설에 대해 "두 분의 연설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우리 청년들이 이렇게 똑똑한 줄 몰랐다. 제가 다음에 연설하려니 조금 부끄러웠다"며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선언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승리를 위한 '일사불란'을 강조했다.

김 총괄위원장은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선거는 운용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잡음 없이 해야만 승리를 장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대위는 앞으로 여러 차례 모여서 의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가급적 효율적 방향으로 선대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괄위원장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언급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의 향배가 아직 식지 않고 있다"며 "후보를 중심으로 자신감이 충만해야 하고 어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혹시나 혹시나' 하는 이런 생각을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직격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빠져나올 수 없는 본질이 있다"며 "그 본질은 국가 미래에 역행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제도 국가주의와 대중영합주의 포퓰리즘 결합이 국가의 미래를 어떻게 만드는지 말씀드렸다"며 "그런 면을 놓치지 않고 실체를 드러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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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1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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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이 젊은 세대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고3 학생을 선대위에 참여시킨 것을 두고 "따라올 테면 따라와 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대표는 "저희는 이(청년의 정치참여) 분야에서 1년 넘게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따라오려다 다리가 찢어질 수 있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젊은 세대의 정치참여 확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선대위는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살리는 선대위)'라는 명칭을 이날 공개했다.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인 권성동 사무총장은 "나라와 정의, 민생을 죽이는 힘에 맞서 망가진 경제를 살리고 무너진 정의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되살리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며 "살리는 선대위는 내년 3월9일 성공적 정권교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단합된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한편 과거 역사와 노동에 관한 글을 올렸다 비판을 받은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날 회의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상 앞으로 말과 행동에 무게감을 느끼고 신중하고 엄중한 자세로 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 특별법까지 제정해 토론조차 막아버리는 그 운동. 뭘 감추고 싶길래 그런 걸까", "난 정규직 폐지론자로서 대통령이 '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한다"고 썼는데, 이를 두고 노 위원장의 역사관과 노동관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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