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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28년만 첫 심사위원…이승기 "덕분에 1년 쉬어" 농담 (싱어게인)[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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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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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싱어게인2'가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에 도전한 가수 윤도현의 출연과 울랄라세션, 모세 등 화제의 출연자 등장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은 한층 높아진 심사위원들의 두 눈을 크게 뜨게 만드는 실력자들의 등장으로 시무명의 반란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싱어게인2'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즌 1에 이어 이승기가 MC를 맡았고,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에 도전한 윤도현을 비롯해 유희열, 이선희,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가 시니어와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다양한 세대와 폭넓은 음악 장르를 아우르기 위해 나섰다.

지난 8월 예심을 시작으로 오디션을 진행한 '싱어게인2'는 총 73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고, 참가자들은 '재야의 고수', '찐 무명' , '홀로서기', '오디션 최강자', 'OST', '슈가맨'까지 총 6개의 조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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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가자들의 면면에 놀라는 윤도현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윤도현은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제의를 거절했던 것에 대해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이다. 음악을 하는 친구들을 평가한다는 것이 조언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이 종이 한 장 차이이기 때문에 망설여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첫 가수의 등장부터 심사위원들은 "이 사람이 나왔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2호로 등장한 '슈퍼스타K' 시즌3 우승자 울랄라세션, 24호로 등장한 '사랑인 걸'의 모세 등 이미 많은 대중이 알고 있는 가수들의 등장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63호의 등장에 윤도현은 더욱 놀라워했다. 63호의 주인공은 밴드 로맨틱펀치의 배인혁으로, 배인혁의 등장에 윤도현은 "쟤 때문에 미치겠다. 내 심장이 떨린다"고 긴장했다. 배인혁은 들국화의 '아침이 올 때까지'를 불러 7어게인을 받는 데 성공했다.

배인혁은 자신을 소개하며 "심심한 가수다. 밴드 활동하다가 공연이 중단돼서 심심하고 회의감이 들어 심심한 가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윤도현은 "지금 심심할 틈이 어디 있냐. 곡을 쓰든가 그래야 한다. 여기 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나왔냐"고 무심한 듯 애정 어린 잔소리를 남겼다.

이에 배인혁은 "'싱어게인1'에 지원했었는데, 못 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참여를 못했었다. 전날 윤도현 형님이 전화해서는 '너는 오디션과 어울리는 가수가 아니다'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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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윤도현은 "그 때는 '싱어게인'이 이런 프로그램인지 몰랐다"고 급히 해명했고, MC 이승기는 "윤도현 심사위원 때문에 1년을 더 놀았다. 1년 바짝 더 일할 수 있었는데 심심하게 했다"고 돌직구 어린 농담을 던져 현장에 웃음을 전했다.

첫 방송부터 다양한 참가자들의 면면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한 '싱어게인2'는 이날 수도권 6.1%(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시즌1의 첫 방송 수치(3.6%)를 뛰어넘으며 앞으로의 향방에 기대를 높였다.

'싱어게인2'의 지원 자격은 한 곡이라도 자신의 노래가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TOP10에게는 음원 발매, 전국 투어 콘서트 기회가 주어진다. 또 TOP3에게는 활동지원금 3천만 원, 안마의자가 주어진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싱어게인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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